8월5일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권총 25m 조영재 네 번째 금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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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한국 사격 네 번째 금메달에 도전
조영재는 4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본선 합계 586점을 기록했다. 전체 29명 중 4위에 오르면서 상위 6명이 출전하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공기권총 25m 결선은 완사와 급사를 병행했던 예선과 달리 모두 급사 방식으로 한 시리즈당 5발씩 3시리즈를 총 15발을 쏜다.
이후 5발(한 시리즈)을 쏠 때마다 최하위가 탈락한다. 예선과 크게 다른 점은 바로 표적지의 점수와 점수제도인데, 예선의 경우 한 발에 10점 만점이었다면 결선은 10.9점이 만점(엑스텐)이다. 10.9점 만점 표적지에서 10.2점 이상을 쏘면 히트(HIT)로 1점씩 누적되고 10.2점 이하는 0점이 되는 제도이다.
중국의 강세와 프랑스의 결선 진출 실패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의 리 위에홍과 왕 신지에가 결선에 진출한 것이다. 두 선수는 각각 1위와 2위로 결선에 올라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리 위에홍은 지난해 바쿠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경험이 있으며, 올림픽에서도 여러 차례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반면, 프랑스의 클레망 베사게와 장 키캄포는 결선 진출에 실패하여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두 선수는 프랑스 팬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출전했지만, 결선에서 그들의 이름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결선에 진출한 다른 선수로는 우크라이나의 파블로 코로스틸로프, 이탈리아의 마시모 스피넬라, 독일의 플로리안 피터가 있다.
조영재의 메달 기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25m 남자 공기권총 종목은 아시아 선수 3명과 유럽 선수 3명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사격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현재까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땄는데, 조영재가 메달을 추가하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게 된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영재가 또 다른 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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