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피언 울산HD, 5전 전패로 꼴찌 탈출 실패
2024-11-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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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6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포트(중국)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K리그1 우승팀 울산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
울산은 지난 9월 18일 치른 조별리그 1차전 가와사키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더니 10월 2일 요코하마 원정을 떠나 0-2로 졌다. 10월 23일엔 또 다른 일본 팀 비셀 고베를 홈으로 불러들여 0-2로 완패했고 11월 5일엔 조호르 FC 원정서 0-3으로 대패했다. 앞선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연패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패배하면서 5경기 1골 13실점, 승점 0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울산은 믿기 힘든 조별리그 5연패로 아시아 무대에서의 도전을 마쳤다. 이번 패배는 울산뿐 아니라 K리그 전체에도 큰 타격을 입히며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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