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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서 갈라타사라이에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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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이 전반전만 뛴 토트넘이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에 2-3으로 패하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맞붙었다.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이번 경기로 1패를 당해 7위(승점 9)가 됐다. 반면 1승을 챙긴 갈라타사라이는 3승1무로 3위(승점 10)에 올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존슨을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랭크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지고도 후반 24분 도미닉 솔란케가 추격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홈팀 갈라타사라이의 몫이 됐다.


이날 토트넘 선수들은 왜 자신들이 1군에 기용되지 못하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물론 경기감각이 떨어져 실수를 연발하고 수비가 헐거웠을 수 있지만 그런 변명이 무색할 정도로 경기력은 최악이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아예 1군 선수단에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도 아닌 애매한 기용으로 휴식과 승리 어느것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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