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프리스터, LA 다저스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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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퀸 프리스터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후반기 첫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부터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3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2회에 윌 스미스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았으나 뒤이어 세 타자를 깔끔히 정리했다.
3회 선두타자 김혜성이 좌중간으로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잭슨 추리오가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타구를 처리했다. 힘을 받은 프리스터는 3회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스미스의 3루수 직선타 때 프리먼까지 2루에서 아웃당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5회 말도 'KKK'를 기록한 프리스터는 6회 선두 타자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더 이상의 출루 허용 없이 세 타자를 잡아냈다. 임무를 마치고 7회부터 아브네르 우리베에게 배턴을 넘겼다.
불펜진도 7~9회를 깔끔히 막아 밀워키는 2-0으로 이겼다. 프리스터의 시즌 8승(2패)이 기록됐다.
프리스터의 호투에 국내 중계진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날 김병현은 프리스터의 투구를 보며 "강약 조절을 잘 해서 던진다. 싱커 등의 볼 끝 무브먼트도 좋다"라며 "큰 체구에서 부드럽게 투구한다"라고 극찬했다.
적극적은 스트라이크 존 공략을 보고는 "원하는 곳에 던질 줄 안다. 소위 '싸울 줄 아는 투수'"라며 "'팔색조' 조계현 선배가 연상된다"라고 평했다.김병현은 프리스터의 투구를 보며 "강약 조절을 잘 해서 던진다. 싱커 등의 볼 끝 무브먼트도 좋다"라며 "큰 체구에서 부드럽게 투구한다"라고 극찬했다.
적극적은 스트라이크 존 공략을 보고는 "원하는 곳에 던질 줄 안다. 소위 '싸울 줄 아는 투수'"라며 "'팔색조' 조계현 선배가 연상된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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