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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야수 7위 김혜성 WAR 무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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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오즈포탈이 업데이트한 기록에 따르면 김혜성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1.1로 올라갔다.


이는 100타석 이상 소화한 다저스 야수들 중에선 7번째로 높은 수치다. 김혜성 위에 있는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4.3), 윌 스미스(3.5), 앤디 파헤스(3.0), 맥스 먼시(2.3), 프레디 프리먼(1.9), 무키 베츠(1.6)다.


1.1은 다저스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꼽히는 토미 에드먼과 같은 수치다. 미겔 로하스(0.6)를 비롯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0.3), 엔리케 에르난데스(-0.1)가 김혜성 아래에 있으며, 이번 시즌 1년 17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합류한 마이클 콘포토는 -0.3으로 야수들 중 가장 낮다.


놀라운 점은 김혜성이 타석 대비 쌓은 기록이다. 김혜성 위에 있는 선수들 중 오타니가 438타석으로 가장 많은 타석을 소솨했고, 가장 타석이 적은 타자가 301타석인 윌 스미스다. 반면 김혜성은 119타석에 불과하다.


다른 다저스 야수들과 달리 김혜성은 스프링캠프때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트리플A 28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이 0.252로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5월 4일 메이저리그에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5월 15일 애슬래틱스와 경기로 치른 다저스타디움 선발 데뷔전에선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리며 다저스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고 MLB닷컴 1면까지 장식했다.


6월 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선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가 빠진 기록이다. 유격수 수비에선 몸을 날린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고, 중견수 포지션으로 이동해선 빨랫줄 송구로 애런 저지를 저격하는 보살까지 기록했다. 옵타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김혜성은 홈런 하나를 포함한 4안타, 어시스트 없는 더블플레이, 외야 보살을 동시에 기록한 현대야구시대(1901년 이후) 최초의 선수가 됐다.


김혜성의 WAR에 기여한 또 다른 기록은 도루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 도루 11개를 성공했는데,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도루 1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던 김혜성이다.


김혜성은 후반기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주전 3루수 맥스 먼시가 돌아올 때까지 우완 선발을 상대할 때 토미 에드먼을 3루로, 김혜성을 2루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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