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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타율 0.300에서 0.281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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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팀의 선발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지난해 재활에 전념해 타석에만 들어섰던 오타니.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마운드에 돌아온 후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일주일 만의 투구였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자 아이작 파레디스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높은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익수 쪽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캠 스미스에게 몸쪽 빠른 볼로 땅볼을 유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잡아 직접 2루 베이스를 찍고 1루로 송구해 병살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호세 알투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음 이닝에는 날카로운 변화구가 돋보였다. 2회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풀카운트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빅터 카라티니를 상대로는 이날 경기 최고 구속인 100.9마일(약 162.4km)을 뿌린 후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떨어지는 스위퍼로 삼진을 만들었다.


복귀 후 1~2이닝 정도만 소화 중인 오타니는 이날 역시 2회까지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그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인 좌완 프람버 발데스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2회에도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에는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그나마 9회 선두타자로 나와 마무리 조시 헤이더에게 안타를 터트려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오타니는 마운드 복귀 후 타석에서의 기록이 저조하다.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이 0.115(26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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