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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복귀전에서 첫 안타+첫 도루 동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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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번째 타석 만에 탬파베이 소속으로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프리레이전트(FA) 자격을 얻고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의 탬파베이 데뷔전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320일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건강한 복귀를 자신하면서 팀 내 최고 연봉 대우를 안겼다. 이후 탬파베이는 복귀 시점을 조절하면서 김하성의 건강한 복귀를 도왔다. 재활 경기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왔고 트리플A에서 21경기 타율 2할8리(72타수 15안타) 6타점 OPS .602의 성적을 남기고 이날 대망의 복귀전을 치렀다.


김하성은 3회초 첫 타석을 맞이했다. 미네소타 선발은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함께했던 크리스 패댁. 김하성은 패댁의 초구 93.6마일 받아쳤다. 100.5마일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수비에서는 2사 1루 상황에서 로이스 루이스의 105.4마일 강한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내면서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어진 5회초 타석,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패댁과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지만 95.6마일 포심에 체크스윙을 하면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3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결국 안타를 때려냈다. 미네소타 3번째 타수 브록 스튜어트를 상대로 김하성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96.2마일 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타구 속도 105.3마일, 169.5km의 엄청나게 빠른 타구로 탬파베이 소속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챈들러 심슨의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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