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베츠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전

2025-07-02 07:36
106
0
0
본문
김혜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은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3(81타수 31안타) 2홈런 12타점 7도루 OPS 0.968을 기록 중이다. 바로 전날(29일)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베츠는 올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249 9홈런 41타점 OPS 0.707로 데뷔 12년 만에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유격수 베츠의 부진이 심하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143(21타수 3안타)에 그칠 정도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결국 휴식을 위해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리고 그 자리를 김혜성이 채웠다.
김혜성은 지난 6월 3일 뉴욕 메츠전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래 한 달여 만에 다시 포지션 넘버 '6'을 달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올 시즌 김혜성은 유격수로 출전한 상태에서 타석에 섰을 때 타율 0.556(9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결과가 좋았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