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오늘 재활경기 후 콜업여부 평가

2025-06-30 09:02
103
0
0
본문
탬파베이 마크 톱킨은 6월 30일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현재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다. 마크 톱킨은 "김하성은 이날 트리플A 경기를 마치고 빅리그 콜업 여부를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이날 경기 복귀 후 빅리그 복귀가 확정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 5월 27일 재활경기를 시작했지만 6월 중순 잠시 경기를 멈췄다. 그리고 지난 21일부터 다시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다.
재활경기 성적은 좋지 않다. 이날 경기 전까지 트리플A 19경기에 출전해 .190/.354/.222 5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볼넷을 15개나 골라낸 선구안은 여전하지만 안타는 12개에 그쳤고 장타는 2루타 2개에 불과했다.
다만 탬파베이는 유격수 포지션의 생산성이 불만족스럽다. 올시즌 테일러 월스, 호세 카바예로가 유격수를 나눠 지켰지만 성적은 최악이었다. 탬파베이의 올시즌 유격수 타격 성적은 .204/.287/.286 2홈런 38타점. OPS 전체 26위, 타율은 전체 28위에 그치고 있다.
탬파베이는 지난겨울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에게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올시즌을 온전히 뛸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팀 최고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가 데뷔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빅리그에서 지난 4년간 기량을 충분히 증명한 김하성의 손을 잡았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