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워싱턴에 13-7 역전승 "김혜성 4경기 연속 안타"

2025-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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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13-7로 이겼다.
김혜성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상대 실책까지 더해져 두 번 출루했다. 이번 시즌 타율은 0.377, OPS(출루율+장타율)는 0.960이 됐다.
다저스 선발투수이자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먼저 투수로선 1이닝 18구 던지며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5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7회말 노아웃 만루에서 때린 3타점 3루타가 결정적이었다. 이 점수로 다저스는 7-3까지 달아났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선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오타니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다저스의 진짜 주인공은 맥스 먼시였다. 만루 홈런과 3점 홈런으로 무려 7타점을 올렸다. 4타수 2안타(2홈런) 7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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