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김하성,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일정 중단

2025-06-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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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30)의 빅리그 복귀가 미뤄질 전망이다. 소속팀 감독은 최근 그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오즈포탈 매체는 “전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은 현재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지만, 햄스트링 문제로 재활 일정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시 감독은 “약 일주일 전에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었다.
같은 날 탬파베이 소식을 다루는 탬파베이 타임즈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소 5일간 휴식해야 하며,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질 것이라 보도되기도 했다.
한편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24억원)에 계약했지만, 긴 재활에 돌입한 상태다.
김하성은 MLB 통산 타율 0.242 47홈런 78도루를 기록했다. 커리어 중 가장 좋았던 시기는 2023년으로, 당시 타율 0.260 17홈런 38도루 60타점을 기록하면서 수위급 수비력을 뽐내고 골드글러브를 수상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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