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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 아드리안 모레혼, 스캇 보라스 해고후 새로운 대리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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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올해에만 벌써 자신의 고객 3명에게 해고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그의 명성이 예전만 못한 분위기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튜리뷴은 9일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투수 모레혼이 새로운 에이전트로 MVP 스포츠를 선임했다. 그의 전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였다"고 밝혔다.


쿠바 출신인 모레혼은 지난 2016년 샌디에이고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프로에 진출했다. 당시 그가 받은 계약금은 무려 1100만 달러(약 154억원). '좌완 파이어볼러는 지옥에서도 데려 온다'는 말과 일치하는 유망주였기 때문이다.


다저스와 맞붙었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에서도 2경기에 나와 2와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가을야구'에서도 통한다는 걸 성적으로 입증했다.


모레혼이 무슨 이유 때문에 보라스를 해고하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선임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추측컨데 올 시즌이 끝난 뒤 '연봉조정'을 앞두고 있는 모레혼이 더 나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올해 연봉으로 85만 달러를 받은 모레혼은 내년에 약 180만 달러(약 25억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026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에이전트 업계에서 1년 사이에 무려 3명의 고객에게 해고를 당하는 일은 흔치 않은 경우다. 보라스의 명성이 예전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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