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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멀티히트+5호 도루+명품수비 "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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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5시즌 홈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르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 때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3일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자신에게 플래툰 시스템을 계속 적용하고 있는 로버츠 감독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실력으로 보여줬다. 멀티히트+호수비+도루까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1회초 수비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2사 1루 때 메츠 4번 타자 피트 알론소의 안타성 타구를 기민하게 잡아 처리하며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능력을 보여줬다.


7회말 1사 후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며 안타 추가에 실패한 김혜성은 9회말 1사 1루 때는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센터라인을 가르는 안타성 타구가 메츠 유격수의 호수비에 막혔지만, 김혜성이 전력 질주 끝에 1루에서 세이프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1사 1, 3루 찬스를 맞은 다저스는 오타니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은 2사 1루에서 도루까지 성공하며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키케 에르난데스의 삼진으로 끝내기 찬스가 무산됐다.


결국 다저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3대4로 졌다. 비록 팀은 졌지만, 김혜성의 활약은 돋보였다. 프레디 프리먼, 앤디 파헤스와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도루까지 곁들였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0(50타수 21안타)으로 올랐다. OPS는 무려 1.0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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