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한국인 최초 유럽 무대 "트레블 달성"

2025-06-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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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일 오전 4시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5-0으로 완파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결국 인터 밀란을 5-0으로 완파하며 1970년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첫 UCL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승리는 UCL 결승전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였다. 이로써 PSG는 올 시즌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에 이어 UCL까지 석권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끝내 그라운드에 투입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당당히 시상대 중앙에 섰고, UEFA 알렉산더 체페린 회장으로부터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과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UCL까지 총 4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커리어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이강인의 업적은 전례가 없는 쾌거다. 박지성이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UCL 우승을 경험했지만 결승전 출전은 무산됐다. 이강인도 같은 상황이었지만, 이번 시즌 트레블을 이룬 팀의 일원으로 UCL 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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