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후보 이정후 올스타전 선발 멀어지나

2025-05-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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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외야의 중원을 지키며 건강하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의 타격 기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안타를 만들며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시즌 53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30, 6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9를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최고 타자 중 하나다. 그리고 27일 현재 이정후의 최근 7경기 성적은 타율 0.346, 출루율 0.414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정후보다 잘하는 중견수도 많지 않다. 이정후는 기본적으로 리그 평균 이상의 득점 생산력은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평균 이상의 수치를 내면서 올라운드한 활약을 하고 있다.
중견수로만 한정해서 봤을 때는 5위다. 이정후보다 높은 WAR을 기록 중인 중견수가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네 명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역시 피트 크로 암스트롱(23·시카고 컵스)이다. 폭발적인 성적에 시카고 컵스라는 두꺼운 팬 베이스를 등에 업고 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올스타전 선발 출전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280, 출루율 0.310의 성적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데 벌써 14개의 홈런과 1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OPS 0.8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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