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결승전 패배로 최악 시즌 보낸 아모림 "조건부 사퇴 표명"

2025-05-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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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0-1로 패배했다.
26일 시즌 최종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 출범이후 최악의 성적인 리그 15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아모림 감독은 ‘조건부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바로 UEL 우승 트로피를 놓친 직후였다.
아모림은 자진 사퇴는 하지 않겠지만 구단과 팬들이 싫다고 하면 남은 기간 연봉 보전없이 팀을 떠나겠다는 것이다. 구단에서 알아서 결정하라는 의미이다.
아모림 감독은 총 42경기에서 17승 8무 17패를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 성적은 정말 처참했다. 7승 6무 14패였다. 즉 유로파 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거둔 승리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아모림이 부임했을 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승점 7점 뒤져 있었지만 시즌이 마감한 지금은 5위와 무려 24점이나 벌어졌다.
결국 유로파 리그 우승에서 실패한 아모림은 공을 구단에 떠넘겼다. 아모림은 자신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 부족으로 인해 부임 후 내내 고전했고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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