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연이틀 리드오프 홈런 폭발 "ML 단독 1위 탈환"

2025-05-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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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리드오프 홈런을 폭발시키며 메이저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오타니는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뽑아냈다.
전날(26일) 팔꿈치와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 오타니는 최고 156km의 빠른 볼을 뿌리며 '이도류' 복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의 선발 개빈 윌리엄스와 맞붙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순위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은 특급유망주로 2023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올해 본격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타니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윌리엄스가 던진 96.5마일(약 155.3km)의 몸쪽 포심 패스트볼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다. 그리고 이 타구는 무려 115마일(약 185.1km)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틀 연속 리드오프 홈런으로 시즌 19호 홈런.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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