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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 디트로이트에 1-3 패배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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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시즌 14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앞선 타자 채프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케이더 몬테로의 2구째 바깥쪽 시속 93.1마일(약 149.8km)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배터리의 집요한 몸쪽 공략에 당했다. 초구 너클커브와 2구 패스트볼이 몸쪽 꽉 찬 곳에 들어오면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이정후는 어려운 공을 파울로 커트하면서 승부를 이어갔으나, 6구째 낮게 들어오는 너클커브를 받아친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초 1사 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바뀐 투수 좌완 타일러 홀튼의 초구 몸쪽 싱커에 헛스윙을 낸 이정후는 2구째 낮은 바깥쪽 스위퍼에 기술적으로 배트를 갖다 맞췄고, 절묘하게 내야를 넘어가는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14호 멀티 히트 이자 지난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3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나왔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석연치 않은 판정에 흔들렸다. 바뀐 투수 우완 토미 칸레의 바깥쪽으로 살짝 빠진 초구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비슷한 코스로 들어오는 2구 체인지업에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이정후는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배트를 냈고, 평범한 땅볼 타구가 내야에 갇혔다.


여전히 2점 차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 샌프란시스코 선두타자 플로레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다음 타자 아다메스의 땅볼 타구에 주자 플로레스가 2루서 포스 아웃됐고 웨이드 주니어가 루킹 삼진, 피츠제럴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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