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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현역 투수 벌랜더, 커쇼 "시즌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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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62승 투수 저스틴 벌랜더(42·샌프란시스코)가 시즌 첫 승 신고도 하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2일 캔자스시티전을 앞두고 벌랜더가 가슴 근육 통증으로 ‘15일 IL’에 올린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지난 19일 오클랜드전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2실점 후 교체됐다. 빠른공 평균 구속이 시즌 평균(150.7㎞)에 한참 못 미치는 145~146㎞에 머물렀다. 제구도 흔들렸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올해가 메이저리그(MLB) 20번째 시즌이다. 통산 262승(150패)에 평균자책 3.31을 기록했다.


트로이트에서 데뷔한 2005시즌 신인왕을 시작으로 사이영상을 3차례, MVP를 1차례 수상했다. 월드시리즈 우승도 2번 경험했다. 지금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전당 헌액이 확실한 투수다.


그러나 벌랜더는 이번 시즌 10차례 등판해 평균자책 4.33에 승리 없이 3패만 기록 중이다. 나이를 생각하면 준수한 활약이지만 그동안의 커리어가 워낙 대단한 투수라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벌랜더와 나란히 MLB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던 클레이턴 커쇼(37·LA다저스)와 맥스 셔저(41·토론토)도 노쇠화가 뚜렷하다. 


커쇼는 부상 복귀전이자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18일 LA에인절스전 4이닝 5실점으로 교체됐다.


벌랜더와 커쇼는 국내에도 가장 위대한 현역 투수로 이름을 알린지 오래다. 그러나 지금은 당장 시즌 첫 승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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