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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트레블 정조준 "3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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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최종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그는 시즌 내내의 기여를 바탕으로 리그 우승의 일원이 되었고, 빅리그 통산 여섯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PSG는 18일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에서 오세르를 3-1로 꺾고 시즌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PSG는 이날 홈팬들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경기 후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리며 또 하나의 우승을 자축했다. 


전반 30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아찔한 출발을 했지만, PSG는 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며 리그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후반 22분에는 주장 마르퀴뇨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3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리그앙 우승은 이강인에게 있어 PSG 입단 이후 다섯 번째 트로피이자, 유럽 빅리그 통산 여섯 번째 타이틀이다. 또한, 빅리그 2년 연속 우승은 한국인 선수로는 박지성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후 첫 시즌에만 리그앙,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이번 시즌에도 슈퍼컵과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또 한 번의 다관왕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시즌 전반기에는 주전급 선수로 꾸준히 선발 출전했으며, 팀의 공격 작업과 빌드업에 기여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를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하며 전술 유연성을 더했고, 이강인 또한 다양한 포지션에서 자기 역할을 해냈다.


프랑스 유력지 '오즈포탈'은 최근 "이강인은 주요 경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진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시즌이 끝난 뒤 PSG와 이강인 측은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으나 자신들이 제시한 조건에 한해서만 협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PSG가 수년간 꿈꿔오던 최종 목표인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위한 마지막 결승전이 6월 1일 독일 뮌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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