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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 경질 "시즌 133패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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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는 5월 12일 버드 블랙 감독과 마이크 레드몬드 벤치 코치의 동시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3루 코치인 워렌 스캐퍼를 감독 대행, 타격코치인 클린트 허들을 벤치코치 대행으로 임명했다. 콜로라도는 스캐퍼-허들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콜로라도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올시즌 7승 33패, 승률 0.17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콜로라도는 현재 메이저리그 유일의 1할 승률 팀이다.


콜로라도는 지난 2년 연속 100패를 당했다. 2023시즌에는 59승 103패(승률 0.364)를 기록했고 지난시즌에는 61승 101패(승률 0.377)를 기록했다. 2022시즌(승률 0.420)부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친 콜로라도는 올해는 100패를 넘어 130패 이상을 당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무려 0-21 패배를 당하는 등 올시즌 냉정히 메이저리그 레벨의 팀이라고 부를 수 없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던 콜로라도였다. 결국 구단은 칼을 빼들었다.


지난 2017년부터 콜로라도 지휘봉을 잡았던 블랙 감독은 9년차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블랙 감독은 콜로라도에서 9시즌 동안 544승 690패(승률 0.441)를 기록했다. 부임 첫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이후 한 번도 위닝시즌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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