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스널 1-0 격파 뎀벨레 "원더 선제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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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3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아스널과 4강 1차전 라인업에 포함된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PSG는 전반 초반 터진 우스만 뎀벨레(28)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PSG는 오는 8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앞서 승전고를 울리며 결승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오는 1일에는 FC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이 결승 진출을 두고 4강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수비가 박스 안에 대거 포진한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렸다.
PSG의 흐름이 계속됐다. 발이 빠른 측면 공격수들이 아스널의 수비를 계속 두들겼다. 왼쪽 윙어 크바라츠헬리아가 팀버를 계속 괴롭혔다.
아스널은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리노가 라이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25분 PSG는 부상이 있었던 뎀벨레를 빼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투입했다. 31분에는 곤살루 하무스가 두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득점이 급했던 아스널은 공격 숫자를 늘려 PSG를 압박했다. PSG는 볼 점유율을 높여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아스널은 38분이 돼서야 첫 교체카드를 꺼냈다. 벤 화이트가 팀버 대신 투입됐다.
한 골 차 승리를 노린 PSG는 44분 네베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워렌 자이레 에메리를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PSG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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