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위해 영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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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3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PSG는 4관왕에 도전 중이다. 이미 프랑스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의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우승을 겨냥 중이다.
PSG는 먼저 아스널 원정에서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뒤 내달 8일 홈에서 2차전을 가진다. 결승전에 진출하면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터밀란(이탈리아) 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가진다.
다만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때 이강인이 아스널과의 첫 번째 대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UEFA는 PSG가 4-3-3 전형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키고,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맡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가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잉글랜드)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이강인은 1, 2차전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는 16강 2차전이 연장전에 돌입하자 연장 전반 11분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2024-25시즌 개막 후 이강인은 43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교체 출전이 많지만 출전할 때마다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낭트와의 리그1 29라운드에서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했을 뿐만 아니라 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팀내에서 주전 선수로 취급되지 않아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강인은 2025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강인이 아스널전에 출전할 경우, 박지성에 이어 한국 축구사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두 시즌 연속 출전하는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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