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르 아브르에 2-1 승 "이강인, 키패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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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2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리그1 맥도날드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파리는 지난 6일 앙제전 승리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24승 5무(승점 77)가 됐다. 리그 무패 우승까지 5경기 남겨두게 됐다. 반면, 르 아브르는 8승 3무 19패(승점 27)로 16위를 유지했다. 리그앙은 17~18위(최하위)가 다이렉트 강등, 16위는 리그2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르 아브르는 17위 생테티엔(승점 24)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스타드 렌전 선발 출전 후 6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날 이강인은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돼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날카로움을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적재적소에 패스를 넣어주며 제 몫을 다했다.
이강인은 73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볼터치 95회, 패스정확도 97%, 키패스 3회, 드리들 돌파 3회 중 3회 성공(100%)을 기록했다.
전반 7분 좌측면 바르콜라가 전환 패스를 받은 뒤 공격을 이어갔다. 볼을 잡고 멈춘 바르콜라는 동료들의 침투를 기다린 뒤 박스 안쪽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쇄도하던 두에가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4분 좌측면 두에가 안쪽으로 파고들었고, 바르콜라를 거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마율루라 볼을 잡았다. 마율루는 침착하게 컷백 패스를 내줬고, 하무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르 아브르가 계속해서 기회를 살려 한 점을 만회했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유테가 헤더로 떨궈줬고, 수마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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