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윤도영 영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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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21일 윤도영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이튼은 '대전으로부터 윤도영을 영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윤도영은 오는 6월까지 대전에서 활약을 펼친 후 이적시장이 열리는 오는 7월 1일 브라이튼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도영의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윤도영은 다음 시즌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브라이튼의 베어 기술이사는 "윤도영은 아시아 최고의 재능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윤도영이 브라이튼의 선수가 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운도영이 K리그에서 올 여름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자세히 지켜 볼 것이다. 이후 윤도영에게 알맞는 임대는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도영은 브라이튼과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선수로는 역대 19번째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됐다. 윤도영을 영입한 브라이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11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윤도영은 지난 2024년 8월 대전하나시티즌 최초로 준프로 기간 중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전은 지난해 광주와의 경기에서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고 이는 17세 10개월 4일의 득점으로 구단 및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최연소 득점 기록으로 K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윤도영은 지난시즌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으로 2024년 K리그1 19경기에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윤도영은 2025 시즌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대표팀에 차출되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윤도영은 AFC U-20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대표팀 3위 달성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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