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유 원정서 1-1 무...리버풀과 '15점차'
5시간 1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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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10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널은 승점 55점이 되며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리버풀과 격차는 15점으로 벌어졌다. 맨유는 승점 34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아스널이 잡았다. 전반 10분 박스 근처에서 메리노가 슈팅을 때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맨유가 반격했다. 전반 15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아스널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0분 파티가 연결한 패스를 외데가르드가 받아 왼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오나나가 빠르게 반응했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2분과 34분 트로사르가 맨유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 35분 외데가르드의 슈팅도 수비벽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트로사르가 파울을 범하며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팀버가 우측면을 허물어 패스를 내줬고, 박스 안에 있던 라이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한 흐름에서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브루노가 논스톱으로 때렸지만 라야가 미친 선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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