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개막 전부터 '부상자 속출'

11시간 29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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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으로 손꼽히는 뉴욕 양키스 구단에 비상이 걸렸다. 팀의 에이스부터 중심타자까지 부상으로 신음하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9일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하루 전에 공을 던지는 오른쪽 팔꿈치에 부상을 당했다"며 "그는 기자들을 만난 9일 '팔꿈치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된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콜은 지난해 이맘때도 같은 부위의 통증으로 인해 약 2달 정도 공을 던지지 못했다. 때문에 같은 부위의 부상 재발은 콜 본인은 물론 뉴욕 양키스 팀 전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콜 한 명의 부상도 걱정인데 양키스에는 이미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어 정규시즌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 염려스러울 정도다.
양키스는 지난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0의 호투를 펼친 '영건' 루이스 길을 스프링캠프 기간 중 부상으로 잃었다. 길은 최소한 6월 초까지는 마운드에 복귀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중심타선 역할을 해줘야 하는 베테랑 외야수 겸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텐튼도 팔꿈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3루수 DJ 르메이휴도 종아리 통증으로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 상태가 호전될지도 알려지지 않아서 부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조차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팀에 합류한 베테랑 투수 타일러 마잭도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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