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시아, 명예의 전당에 양키스 소속으로 헌액
2025-02-11 10:08
75
0
0
본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51승을 거둔 CC 사바시아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ML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올해 헌액 대상자 5명의 소속 구단 결정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사바시아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뛰었고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팀에서 뛴 선수가 어느 팀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지는 선수와 가족의 의견을 참고해서 명예의 전당이 결정하며, 2001년까지는 헌액 대상자가 이를 정할 수 있었지만 2002년부터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MLB는 "1999년 탬파베이 구단이 웨이드 보그스에게 '탬파베이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 적절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예의 전당이 소속을 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그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뛰었고 이후 양키스에서 1993년부터 1997년을 보냈습니다. 탬파베이에는 은퇴 전 두 시즌인 1998년과 1999년에 몸담았습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