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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또 'ERA 1점대+올스타 출신' 특급 마운드 전격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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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시즌 기간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LA 다저스가 특급 불펜 요원을 전격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시즌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베테랑' 커비 예이츠(38)다.


미국 스포츠 MLB는 29일 "다저스가 우완 불펜 자원인 커비 예이츠와 1년 최대 1400만 달러(한화 약 20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이츠의 연봉 보장 금액은 1300만 달러이며, 55경기 이상 출전이라는 옵션을 달성할 시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예이츠는 지난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한 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매우 다양한 팀을 거쳤다.


예이츠는 빅리그 통산 422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26승 21패 95세이브 52홀드 평균자책점 3.17을 마크했다. 총 411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294피안타(54피홈런) 157실점(145자책점) 164볼넷 28몸에 맞는 볼 571탈삼진 피안타율 0.197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1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예이츠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2024시즌을 소화한 예이츠는 팀 내에서 클로저 역할을 책임졌다. 2024시즌 총 61경기에 등판하면서 7승 2패 33세이브 2홀드의 성적과 함께 무려 1점대의 평균자책점(1.17)을 찍었다. 총 61⅔이닝 동안 23피안타(3피홈런) 10실점(8자책점) 28볼넷 85탈삼진 피안타율 0.113 WHIP 0.83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예이츠는 지난 2019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후 지난 시즌 또 올스타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스캇, 예이츠로 이어지는 막강 필승조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야수로는 올스타 출신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1년 1700만 달러)와 김혜성(3+2년 2200만 달러)을 각각 영입하며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토미 현수 에드먼(5년 7400만 달러)과 연장 계약을 맺었으며, FA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년 6600만 달러)와 트레이넨(2년 2200만 달러)도 나란히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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