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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출신' 레다메스 리즈 도미니카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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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소속팀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는 지난 28일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퀴스케야 후안 마리샬에서 열린 2024-25 도미니카 윈터리그 파이널 시리즈 7차전서 티그레스 델 리세이에 6-5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한 레오네스는 '메이저리그 레전드 타자 출신' 앨버트 푸홀스 감독 부임 이래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레오네스는 티그레스 선발로 나선 'LG 트윈스 출신' 레다메스 리즈(3⅓이닝 2실점)를 공략해 4회 초 먼저 2득점 하며 앞서 나갔다. 


5회 말 자니 쿠에토(4이닝 3실점 2자책)와 노르위스 구디뇨(⅔이닝 1실점)이 흔들리며 2-4로 리드를 내줬다.


6회 초 다시 3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5-4로 승부를 뒤집은 레오네스는 7회 말 1실점 해 5-5로 동점을 허용했다. 


잘 맞은 타구는 2타점 역전 끝내기 안타가 되는 듯했으나 소크라테스가 혼신의 힘을 다해 다이빙을 하며 오른손을 쭉 뻗었다. 타구가 그대로 소크라테스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경기는 6-5 레오네스의 승리로 종료. 믿을 수 없는 호수비를 펼친 소크라테스는 글러브를 그라운드에 내던지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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