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프로파, 3년 4200만 달러에 애틀란타와 계약

2025-01-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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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 등 현지 언론은 24일 프로파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5년 연봉 1200만 달러, 2026, 2027시즌 연봉 1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프로파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계약 이후 158경기에서 타율 0.280 출루율 0.380 장타율 0.459 24홈런 85타점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지난 2년간 시장에서 1년 계약에 만족해야했던 그는 마침내 다년 계약으로 보상을 받게됐다. ‘FA 삼수’ 끝에 다년 계약을 받은 것.
프로파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동안 1119경기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31 장타율 0.395 111홈런 444타점 기록했다.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지만, 부상에 발목잡히며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애틀란타는 한때 김하성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팀이다. 주전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를 좌익수로 돌리고 김하성을 유격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예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그 가능성은 낮아졌다. 김하성과 프로파는 다음 시즌 다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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