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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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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올헤 들어 충격의 리그 3연패에 빠진 가운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하려면 수백원대의 위약금을 물어줄 각오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면 그에게 위약금 1200만파운드(약 213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졸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1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최근 리그에서만 3연패다. 6경기까지 늘리면 1무5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승점 24로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는 불과 8점차에 불과하다.


근래 들어 최악의 성적이다. 2003-2004시즌 14위보다 더 낮은 순위다. 상위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워진 상황. 이대로라면 토트넘의 2부 챔피언십 강등이 현실이 될 수 있다.


호주 출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 전까지 토트넘은 이탈리아 출신 명장 안토니오 콘테가 이끌고 있었으나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자 2023년 3월 콘테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리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국 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호주 축구대표팀을 맡다가 일본 J리그로 넘어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지도했고, 토트넘에 오기 전까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2시즌을 보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FA컵, 리그컵)을 이끌며 어느정도 지도력이 증명된 상태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 그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에는 콘테 때와 다른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토트넘을 리그 5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전술적 한계를 드러내며 10위권 밖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맺은 4년 계약 중 이제 막 18개월을 채운 시점인데 벌써부터 경질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계약 기간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토트넘의 대니엘 레비 회장이 결단을 내린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을 따져봤을 때 막대한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남은 2년 반 연봉을 지불해야 하는데 해당 액수는 거의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200억원의 위약금을 주고 새로운 감독으 데려오는 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재정건정성이 뛰어난 토트넘 입장에서도 다소 부담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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