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충격 배신 계획 "손흥민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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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손흥민(32)과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며 그의 계약 종료 시점을 2026년 6월로 연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이 단순한 잔류 보장이 아니라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이 무성하다.
손흥민이 알려지지 않은 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 부상 상태와 기량 하락이 토트넘이 이적을 고려하는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10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에게 이러한 대우가 배신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다년 계약을 희망했던 손흥민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손흥민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핵심적인 이유로 경기력 저하가 꼽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리고 있지만, 득점의 대부분이 약팀을 상대로 한 추가골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경기력이 기복이 심하고, 전성기 시절의 빠른 속도를 잃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다. 한 시즌을 고통과 함께 뛰었고 시즌 종료 후 수술을 결정했다. 스포츠 탈장은 급격한 방향 전환을 자주하는 운동선수들에게 흔한 부상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손흥민은 햄스트링을 제외한 특별한 ‘수술급’ 부상이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헌신을 존중하지 않고 이적료 확보를 위해 그를 방출한다면, 팬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발표 이후에도 “토트넘을 사랑한다. 이 팀에서 보낸 10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여전히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방출할 경우, 이는 손흥민에게 깊은 배신감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입단 이후, 토트넘에서 169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대 득점 4위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 등 개인적으로도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특히 그는 구단의 가장 충성스러운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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