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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남은 FA 중 최고 수비수+글러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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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2일 "2025년이 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매력적은 옵션은 남아있다"며 부문별 주요 FA(자유계약선수) 선수들을 소개했다.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글러브 전문가라는 뜻의 'The glove gurus'라고 수식어를 붙였다. 김하성은 현재 FA 시장에 있는 최고 수비수들이라고 언급했는데 그중에서도 김하성의 가치를 제일 높이 평가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의 성적표를 남겼다. 2023년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으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4번의 빅리그 경험 동안 OAA(Outs Above Average, 평균적인 수비수보다 얼마나 많은 아웃을 더 만들어냈는지 평가하는 지표) 23개를 기록했다. 유격수뿐 아니라 2루수, 3루수로도 뛴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주춤했다.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와 내야 멀티 포지션 능력에서 워낙 고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넓은 내야 수비를 자랑한다. 유격수부터 2루, 3루까지 정상급 수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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