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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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마감일이 됐지만 이치로는 득표율 100%를 유지했다.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53경기 타율 3할1푼1리(9934타수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 OPS .757, 일본프로야구 통산 951경기 타율 3할5푼3리(3619타수 1278안타) 118홈런 529타점 658득점 199도루 OPS .943을 기록했다. 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한 전설적인 타자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고 이후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10회, 실버슬러거 3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19년 은퇴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치로는 5년 뒤인 지난해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다. 이치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하다.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권이 있는 BBWAA(미국야구기자협회) 기자들 중에는 자신의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기자들이 많다. 미국매체 ‘Baseball Hall of Fame Vote Tracker’는 이러한 기자들의 투표 결과들을 종합해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예측한다.
현재 투표 결과를 공개한 90명의 기자들은 모두 이치로에게 표를 던졌다. 공개된 투표 결과가 전체 투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2%다. 지금까지 100% 득표율을 기록중인 선수는 이치로가 유일하다.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100%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며 만장일치를 막아왔던 벽이 드디어 무너졌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헌액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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