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월 1일 부로 FA 자격 확보했다.
2025-01-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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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계약 연장 없이 2025-2026시즌 입단을 전제로 1일부터 전세계 모든 구단과 협상하는 보스만 룰 대상자가 됐다. 이 기간에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혹은 재계약도 가능하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유효한 새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엔 계약기간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하지 않았다. 팬들은 적어도 새해가 되기 전에 연장 옵션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차가 9시간인 영국도 2025년 1월 1일이 되면서 손흥민은 FA 이적이 가능한 자격을 얻었다.
손흥민과 FA 이적을 두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서 그동안 손흥민과 연결된 클럽들이 행동으로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돼 이목을 끌었다. 또한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단순한 소문으로 끝났으나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한번 이적설이 떠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유럽에서 중상위권 리그인 튀르키예 리그 소속이지만 구단의 규모나 인기, 수입 등은 유럽에서도 나름대로 탄탄한 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를 매년 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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