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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보스만룰로 FA 최대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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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 "손흥민,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제호 속에 "손흥민은 곧 보스만룰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토트넘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스만 룰은 계약만료까지 6개월 남겨둔 선수들이 타 구단 자유롭게 사전 협상할 수 있는 권리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은 2024-25시즌이 끝나면 기존 계약이 끝난다. 사흘 뒤 2025년의 새해가 밝는 순간 손흥민은 계약만료 6개월 앞으로 다가오기에 다른 클럽의 제안을 들을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다만 구단이 계약을 임의로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걸로 내다봤다. 구단이 별도의 계약을 새로 체결하지 않고, 기존 계약 조항을 살려서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걸로 예상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2026년까지 함께한다. 이후 재계약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상황이 여의찮으면 2025년에 손흥민을 떠나보낸다는 계획을 알렸다. 토트넘이 손흥민 활용 가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토트넘 출신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뼈아프다. 손흥민이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역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인정했지만, 과거처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이 보여준 헌신은 인정하지만 기량이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접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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