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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4경기 만에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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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분 골망을 흔들었다.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를 무너트린 후 크로스를 올렸고 스트라 라르센이 강력한 헤더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울버햄튼은 10분 뒤 이번엔 제대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쿠냐가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공은 그대로 오나나를 지나쳐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28분에 게데스와 고메스를 빼고 황희찬과 도일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로 쿠냐가 골키퍼가 1대1 찬스를 잡았다. 쿠냐는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은 가볍게 볼을 밀어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은 황희찬은 시즌 14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아내며 마수걸이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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