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 1년만에 ML에서 일본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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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지난 26일 일본 후쿠오카 시내의 호텔에서 우와사와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8일 소프트뱅크와 계약 발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우와사와는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 언론에선 4년 총액 10억엔 규모 계약으로 추정하고 있다.
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락해준 친정팀을 외면했다. 1년간 미국 야구를 짧게 경험한 일본인 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31)가 친정팀 니혼햄 파이터스가 아닌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복귀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니혼햄으로부터 포스팅 허가를 받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여러 구단의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투수 육성에 일가견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가기 위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감수했다. 계약금은 불과 2만5000달러로 니혼햄은 그 중 25%에 해당하는 6250달러를 포스팅비로 받았다. 우리 돈으로 약 900만원에 불과한 금액. 니혼햄은 금전적 이득을 포기한 채 우와사와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길을 열어줬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니혼햄으로부터 포스팅 허가를 받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여러 구단의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투수 육성에 일가견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가기 위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감수했다. 계약금은 불과 2만5000달러로 니혼햄은 그 중 25%에 해당하는 6250달러를 포스팅비로 받았다. 우리 돈으로 약 900만원에 불과한 금액. 니혼햄은 금전적 이득을 포기한 채 우와사와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길을 열어줬다.
미국 야구의 벽을 실감하며 일본 복귀를 결정했는데 그 팀이 니혼햄이 아닌 소프트뱅크라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포스팅으로 나간 선수가 반드시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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