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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우샘프턴 전에서 '1골 2도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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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참았던 울분을 토해냈다. 45분 만에 1골 2도움을 폭발하며 팀 공격 흐름에 날개를 달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맹활약한 손흥민을 선수 관리 차원에서 전반 45분만 뛰게 했다.


손흥민은 이날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을 폭발하며, 통산 125호 골을 기록했다. 아스널, 첼시 등에서 활약한 니콜라스 아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68호 도움이었다. 대런 앤더튼을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 1위를 갈아치우는 기록이었다.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 공격에 열을 냈다. 두드리던 전반 12분 손흥민이 결정타를 날리며 토트넘 흐름에 날개를 달았다. 전반 12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만 활약한 뒤 후반전은 벤치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나간 자리를 브레넌 존슨으로 대체해 후반전을 운영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전반 5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또 한번 팀 역대 개인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토트넘은 천천히 경기를 지배하며 사우샘프턴전을 정리했고 완벽한 원정 승리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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