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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풀 시스템’으로 바비 위트 주니어 300만 달러 보너스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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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맺은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CBA)에 의해 신설된 ‘보너스풀 시스템’으로 30개 구단이 167만 달러씩 총 5000만 달러를 모아 3년차 이하 선수들 대상으로 개인상 투표 결과와 WAR 성적 기준에 따라 100명에게 분배된다.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 2등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최고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307만7595달러(약 44억원)로 가장 많은 보너스를 받았다. 


MVP나 사이영상을 받으면 2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고, 2~3위에 오를 경우 각각 175만 달러와 150만 달러를 받는다. 신인상 수상시 75만 달러, 투표 2위시 50만 달러, 올-MLB 퍼스트팀 선정시 100만 달러, 세컨드팀 선정시 50만 달러를 받는다. 이어 나머지 금액을 보너스 대상 선수 중 WAR 상위 100명에게 분배 지급된다. 


위트 주니어는 올해 161경기 타율 3할3푼2리(636타수 211안타) 32홈런 109타점 125득점 57볼넷 106삼진 31도루 출루율 .389 장타율 .588 OPS .977로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캔자스시티를 9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30-30을 달성하며 AL 타율, 안타 1위.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WAR 9.4로 50-50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9.2)보다 높을 만큼 유격수로 역대급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MVP 투표 결과 1위표 30장 모두 저지에게 갔다. 만장일치 MVP. 2위표 30장을 모조리 받은 위트 주니어는 보기 드문 ‘만장일치 2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2월 캔자스시티와 11년 2억8870만 달러에 일찌감치 대형 연장 계약을 맺은 위트 주니어이지만 올해 연봉은 311만 달러. 이번 보너스로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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