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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 이별 가능성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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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측면이 아닌 최전방이나 세컨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 수’였다. 황희찬은 특유의 공간 침투와 순도 높은 골 결정력으로 울버햄튼의 ‘마무리’ 역할을 100% 수행했다. 결국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기록과 함께, 팀 내 득점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문제점은 지난 시즌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했던 페드루 네투를 첼시에 매각했다. 네투가 빠진 후, 팀의 공격은 ‘엉망진창’ 상태가 됐다. 특유의 속도를 살린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유인하며 공간을 창출한 후, 황희찬과 쿠냐에게 연결됐던 공격 루트는 사라졌다.


네투가 빠지자 황희찬 또한 덩달아 부진에 빠졌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기존의 측면 윙어로 배치했다. 결국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으며 점차 부진에 빠졌고,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벤치에 앉히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경기력이 좋아지지도 않았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가 진행될 때까지 3무 7패(승점 3점)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R 크리스탈 팰리스전 2-2 무승부로 ‘41년 만의 최악의 기록’을 썼다. 


지난 1983-84시즌 이후,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며 울버햄튼의 현 주소를 짚었다. 15R가 진행된 현재에도 울버햄튼은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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