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 다저스행 "3+2년 총액 2200만 달러" > 국내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국내 스포츠

TOP
DOWN

김혜성, LA 다저스행 "3+2년 총액 2200만 달러"

본문

16fa6832119115e471d586e4de4ff097_1735941952_7552.jpg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등 외신은 4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포스팅 마감시한을 약 2~3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발표된 계약. 보장금액 3년 1250만달러(약 184억원), 3년 후 팀옵션으로 2년 950만달러(약 140억원)의 규모다.


김혜성은 2017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24시즌까지 8시즌 동안 타율 0.304 37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67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를 도전하던 그동안의 강타자들과 비교했을 때 타격에서 특별한 강점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빠른 주력과 뛰어난 수비력을 앞세워 빅리그에 도전했다. 김혜성은 8시즌간 211도루를 기록했고 2루수 포지션에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다. 


특히 2023시즌과 2024시즌 OPS(장타율+출루율) 0.8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며 타격에서도 한 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포스팅 마감시한(4일 오전 7시)을 앞두고 김혜성은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와 계약하게 됐다.


김혜성이 다저스와 체결한 계약은 3+2년 총액 2200만달러이다. 이 중 다저스가 키움에게 따로 지불해야 할 포스팅 금액은 보장된 계약기간인 3년 1250만달러에서 20%인 250만달러이다. 


다저스는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서 메이저리그 팀들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김혜성은 2루수 가빈 럭스와 2025시즌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8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