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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위 타자 전준우 햄스트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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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단 한 타석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1회말 2사 만루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을 치고 어떻게든 살고자 전력질주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겼다.


전준우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스스로 걸을 수는 있을 정도였지만,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전준우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퇴근할 때도 절뚝이며 걷기 불편한 모습이었다. 당장은 경기에 나서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햄스트링은 재발 위험이 매우 큰 부상 부위고, 한번 다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전준우는 롯데 공격력의 핵심이다. 올해 104경기에서 타율 0.288(375타수 108안타), 7홈런, 64타점, OPS 0.783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팀 내에서 빅터 레이예스(80타점) 다음으로 많은 타점을 책임지고 있는 해결사다.


롯데 타선은 이날 전준우가 일찍이 이탈한 가운데 KIA에 0대2로 완패했다. 장단 3안타 생산에 그치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눌렸지만, 7회와 8회에 구원 등판한 성영탁-한재승은 필승조 경험이 부족한 어린 투수들이었다. 그런데도 롯데 타선은 이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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