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

2025-06-0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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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B조에서 4승4무(승점 16)를 기록, 2위 요르단(승점 13)과 3위 이라크(승점 12)를 따돌리고 선두에 올라 있다.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 한국 축구는 1986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첫 출전이었던 1954 스위스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2번째다.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이라크 원정에서 최소 승점 1점을 채워야 한다.
한국은 이라크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승12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10월 월드컵 3차 예선에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한국이 이라크 원정에 나서는 건 1990년 바그다드에서 열렸던 친선 경기(0-0 무승부) 이후 35년 만이다.
하지만 이라크 역시 한국을 꺾으면 1986년 이후 40년 만의 본선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어, 동기부여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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