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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 110억 대박쓴 최정 "14타석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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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12일까지 시범경기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안타가 없다. 14타석 12타수 무안타, 타율이 0으로 최하위다. 


지난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SSG의 시범경기.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의 시범경기 성적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최정은 11일 한화와 시범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까지 경기를 뛰었다. 4타수 무안타. 1회 한화 선발 와이스의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빗맞으며 좌익수가 앞으로 달려나와 잡는 뜬공 아웃이 됐다. 3회는 와이스 상대로 파울타구를 3차례 만든 뒤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1,2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구원투수 김도빈의 145km 한가운데 직구에 타이밍이 살짝 늦었고, 타구는 펜스 앞 워닝트랙 근처에서 잡혔다. 8회 김서현의 슬라이더를 정타로 맞혔으나, 3루수 정면 땅볼 타구가 되면서 아웃됐다. 이날 가장 잘 맞은 타구였다. 


최정이 시범경기 타율 0이지만, 시즌이 개막하면 달라질 것이다. 이숭용 감독은 올 시즌 최정이 3루수로 출장하는 이닝이 줄어들 것을 예고했다. 


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해 SSG에서만 20년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KBO리그 통산 2293경기 타율 2할8푼8리(7892타수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178도루 OPS .922를 기록 중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선수 시절 기록한 통산 467홈런을 넘어서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29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468타수 136안타) 37홈런 107타점 93득점 OPS .978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SSG는 최정과 4년 총액 1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80억원으로 11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이다. 


최정은 앞서 두 차례 FA 권리를 행사해 2015년 4년 86억원, 2019년 6년 최대 106억원 계약을 했다. FA 누적 금액 302억원으로 역대 FA 누적 금액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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