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결승전] 아탈란타 BC vs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축구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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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결승전] 아탈란타 BC vs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5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은 수요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그들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고, 아탈란타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무패로 우승한 챔피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두 팀이 더블린에서 유로파 결승전을 치룰 예정입니다. 레버쿠젠은 놀라운 트레블의 두 번째 단계를 완성하려 하고, 아탈란타는 사상 첫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노립니다.
레버쿠젠
2001-02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네버쿠젠'이라는 가혹한 꼬리표를 달았던 바이어 레버쿠젠은 믿기지 않는 방법으로 그 꼬리표를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당시 하위권에 머물렀던 레버쿠젠은 이후 독일 1부 리그에서 모든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지난주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무적’과도 같은 퍼포먼스로 리그 34경기에서 패배 없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분데스리가 5회 준우승에 그쳤던 레버쿠젠은 결국 승점 90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11년간의 독주를 끝내고 마침내 마이스터슐레(독일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 아래 유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35골을 넣은 반면 실점은 39골에 불과했지만, 레버쿠젠은 여전히 역사적인 시즌으로 기록될 수 있는 시즌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1988년 UEFA컵에 이어 두 번째 유럽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 하고 있으며, 더블린에서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알론소와 함께 3일 후 DFB 포칼 결승에서 2위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트레블에 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버쿠젠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기묘한 재주 외에도 후반에 결정적인 골을 연달아 넣는 것으로 유명해졌으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승리 의식이 아니였다면, 유럽 대항전 항해가 훨씬 일찍 끝났을 수도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16강 두 경기 모두에서 카라바크에 2-0으로 뒤졌지만 반격에 성공했고, 이달 초 준결승 상대인 로마를 상대로 97분에 요십 스타니시치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레버쿠젠은 8강에서 컨퍼런스 리그 챔피언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의 완벽한 기록으로 순항한 끝에 이제 무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네 번째 팀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탈란타
아탈란타와 레버쿠젠의 마지막 맞대결은 2021-22 유로파리그에 16강에서 였습니다. 아탈란타는 1차전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그리고 2차전 원정에서 1-0으로 레버쿠젠을 꺽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그러나 이번 수요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는 훨씬 더 큰 판돈이 걸리게 될 것입니다.
마르세유를 준결승에서 물리치고 D조 1위를 차지한 후 포르투갈의 새로운 챔피언 스포르팅과 프리미어리그의 거인 리버풀을 탈락시킨 아탈란타는 사상 첫 유럽 대항전 결승에서 영광을 차지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세리에 A 팀 중 11번째로 유로파 결승에 진출한 아탈란타는 마지막 고비만 넘긴다면, 클럽 역사상 최초로 유럽 대항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할수 있습니다.
8년 전 존경받는 감독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가 부임한 이후, 아탈란타는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유럽 무대의 단골손님으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66세의 노련한 전술가는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최근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유벤투스에게 4년 만에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컵 대회 로마 결승에서 통산 세 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첫 유럽 결승전을 지휘하는 최고령 감독으로 더블린에 나서는 반면, 상대적으로 신예인 알론소는 2012년 이후 UEFA 결승 진출팀을 이끄는 최연소 감독으로,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전술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리에 A 챔피언인 인터만이 시즌 후반기에 더 높은 득점률을 기록한 반면, 자유분방한 아탈란타는 유로파리그에서 지금까지 경기당 2.8개의 슈팅만을 기록해 참가 팀 중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하며 대륙 대회에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탈란타는 지난 주말 로마를 2-0으로 꺾고 레체를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또 한 번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공격수 찰스 데 케텔라레와 지안루카 스카마카는 비아 델 마레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톱5 진입과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베르가모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스페르니 감독이 항상 준우승만 한다는 꼬리표를 떼고, 강호 레버쿠젠을 꺽으며1963년 이후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아탈란타 팬들 사이에서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 총평 및 추천픽
레버쿠젠은 언제 마지막 패배를 당했는지 조차 기억을 못할 만큼,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상대팀들을 압도해 왔고, 이번 시즌 최고의 클럽 팀 중 하나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탈란타의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열망을 충분히 잠재울 수 있을거라고 보입니다.
아탈란타에게는 마지막 아쉬움이 남겠지만, 레버쿠젠이 유로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트레블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면, 무패로 트레블을 달성한 전무후무한 독일 챔피언으로 남을 것입니다.
레버쿠젠 승
오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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