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8월25일 오사수나 VS 발렌시아 라리가 축구 분석 및 TAPTAP 스포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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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오사수나는 이번 홈경기를 앞두고 여전히 안정적인 조직력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직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0-1 패배라는 결과 를 기록했지만, 강팀을 상대로 단 한 골만을 내주며 수비적 집중력은 나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안테 부디미르, 아이마르 오로 스, 루벤 가르시아 같은 자원들이 전방과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는 점은 공격의 비효율성 을 드러낸다. 게다가 이케르 베니토가 발목 부상으로 8월 말까지 결장할 예정이고, 아벨 브레토네스는 직전 경기 퇴장으로 이번 일 정에서 출전할 수 없어 뎁스 운용에서도 한계가 뚜렷하다. 오사수나는 홈에서 특유의 밀집 수비를 기반으로 확실히 열세를 메우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리그에서 보여온 패턴을 보면, 승리하더라도 대부분 1점차로 겨우 이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서,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보다는 실점을 줄이는 쪽에 무게를 두고 나설 전망이다.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초반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우고 두로가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디에고 로페스 역시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다변화하려는 시도가 이뤄졌다. 다만 공격진에서 알베르토 마리와 세르지 카노스가 각각 근육과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프란 페레스가 라요로 이적하면서 측면 자원의 깊이 는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여기에 수비에서는 티에리 코레이라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며 라인 전체의 탄력적인 움직임 은 다소 약화될 수밖에 없다. 발렌시아는 원정 경기에서 강한 전방 압박보다는 안정된 라인을 유지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실리적인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기회 창출에서 우고 두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패턴이 반복될 경우, 오사수나의 수비 블 록 앞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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