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버쿠젠에 2-0 완승 '김민재 풀타임+케인 1골1어시'

2025-03-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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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오전 5시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 홈에서 3-0 대승을 거뒀던 뮌헨은 결국 1,2차전 합계 스코어 5-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지난 리그 일정 보훔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강행군을 이어간 김민재를 위한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배려였다. 이날 경기 김민재는 프랑스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활약도 좋았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려 걷어내기 10회, 태클 1회, 가로채기 2회, 공중볼 경합도 5회 이뤄냈다.
후반 7분 케인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찬스 키미히가 툭 찍어올린 공에 케인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처음에는 슈팅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오히려 상대 골키퍼를 제쳐내는 효과를 냈다. 케인은 텅 빈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뮌헨은 후반 6분 왼쪽 풀백 데이비스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케인이 감각적으로 옆으로 내준 패스를 데이비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사실상 경기가 끝난 시점이었다.
레버쿠젠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등 일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냈다. 결국 뮌헨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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