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스쿠발 시범 2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

2025-03-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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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투수 3관왕에 이어 사이영상까지 수상한 타릭 스쿠발(2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상쾌한 출발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위치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3이닝 동안 37개의 공(스트라이크 25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를 펼친 것이다.
3회 2사 후 어니 클레멘트에게 우익수 앞 단타 1개를 맞았을 뿐, 나머지 타자는 완벽에 가깝게 막았다. 스쿠발은 첫 경기에서도 단타 1개만 내줬다.
즉 피장타 없이 단타 2개만을 허용한 것. 또 공격적인 투구로 볼넷을 단 1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스쿠발이 개막 전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5년 차의 스쿠발은 지난해 31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8승 4패와 평균자책점 2.39 탈삼진 228개를 기록했다. 또 스쿠발은 이를 바탕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모든 투수 중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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